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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수미 무용단 <무인구(無人區 ; No man's district)>

July 29, 2019

 

 

 

[Korea] 윤수미 무용단 <무인구 (無人區)>

서울남산국악당 / 8월 25일(일) 오후 6시

 

안무 | 윤수미

출연 | 임지애, 최윤실, 김지혜, 이지현

무대연출 | 이재환
작곡 | 김태완

 

전통 궁중무, 일무(佾舞)에서 발전한 창작 <무인구(無人區)>는 일무가 추어지는 공간인 종묘라는 공간의 인상으로부터 출발한다. 일년의 몇 차례를 제외한 종묘는 인간보다는 그렇지 않은 그 무엇의 공간으로 존재한다. 그렇다고 신분의 고귀함에 대한 접근은 처음부터 염두에 두지 않았다. 단지 그 속에서 생의 주인은 누구이며, 우리는 그들과 어떻게 가까워 질 수 있을까 혹은, 그들과 우리가 나뉘어 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가에 대한 찰나적 고찰이다. 그와 더불어 전통이라는 것이 현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, 수용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작업이다.

 

작품 <無人區 무인구>는 일무가 추어지는 공간에서 산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공존하는 시간이 의외로 짧다는 생각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이다. 그 둘은 결코 나뉘어 질 수 없는데도 말이다. 언어라는 구체적인 것으로 표현되기에는 애매한 그 속에 우리는 언제나 불안하게 서 있을 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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